김영수 신임 문화체육부 장관은 "문화, 체육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업무이기 때문에 많은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장관은 20일 장관에 취임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문화체육부는 문화,예술, 체육 뿐만아니라 종교, 청소년, 관광 등 인간의 삶과 직접 관련있는업무를 다루는 아주 중요한 부처"라고 말하고 "21세기를 눈앞에 둔 현시점에서 가장 성장되어야 할 분야"라고 강조했다."대통령을 모시고 문민개혁에 일조해오다 문체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고보니 두려움이 앞선다"는 김장관은 "2002년 월드컵축구유치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97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99강원동계아시아대회 등 체육분야의산적한 현안들을 원만히 치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울대 법과를 졸업, 6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검 공안2부장, 안기부제2특보겸 비서실장, 14대국회의원,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등 다양한경력을 가진 김장관은 92년 청소년 문화연구소이사장을 거친 것이 문화, 체육, 청소년 업무와 관련된 유일한 경력이다.
'발상을 바꾸자 세상을 바꾸자' 등 2~3권의 책을 낸 바 있는 김장관은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체육분야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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