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사람-자동차 공학부 청사진 구상

"자동차학과는 관련산업체로부터 연구시설, 인력을 지원받을수 있는 한편졸업후 취업까지 보장받는 일종의 특약학과입니다"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자동차공학부의 청사진을 그리고있는 김호용교수는 자동차공업은 전기, 전자, 인공지능을비롯한 첨단공학의 종합체라며 자동차공학부를 간판학과로육성한다는 게 대학의 방침이라고 소개한다."총장이 신설 공대의 학장업무를 직접맡아 명문공대로 키우겠다는 포부를보이고 있습니다. 명문공대로 가기 위해 현장경험과 박사학위를 가진 교수요원을 대거 확보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 12년간 차량동력학등을연구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교수는 국내외 자동차관련산업체 연구경력자를초빙, 활발한 현장중심의 강의와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밝힌다."현장적응이 가능한 전문고급기술자의 양성이 교육목표입니다. 이를위해전공과목은 일본어원서로 강의, 현장기술용어등을 빨리 익히게 하는 한편 현장실습학점을 의무화할것입니다"

미국의 자동차전문공과대학인 GMI와의 학점교류, 해외 자매결연대학을 통한 어학연수교육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태양전지자동차를 제작,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솔라카 학생부문 랠리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소개한다.김교수는 효가대 자동차공학부가 최정예 전문인양성을 목표로 하는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기대한다. "명문대학으로 가는길엔 우수한학생들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동차산업은 지역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산업입니다"

〈서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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