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지역업체들의 중유럽시장공략이 본격화된다.지난9월 중유럽시장개척활동으로 현지에서 계약1천만달러,상담4천7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린 지역의 16개업체는 계약이행을 위해 최근 신용장을 개설하거나 물건을 선적하는등 거래가 시작되고있어 지역상품의 유럽시장 첫진출과함께 유럽무대에서 지역상품이 평가받을수 있는 계기가 된다.44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린 와인오프너 생산업체인 세일공예사(대표 김인석)는 세계적인 백화점인 런던 해롯백화점 납품용 금형제작을 완료했으며 이미 백화점이 요구한 색상샘플을 송부, 백화점으로부터 승낙을 받아 곧 정식계약을 체결할것으로 보인다.
또 코리아 패브릭스(탄력섬유) 조일산업사(머리장신구) 성우광학(안경테)경창와이퍼(자동차부품)등은 각각 4만5천~5만달러 상당의 L/C를 개설했으며성우광학은 이미 물건을 선적준비중이다.
삼광산업(자전거) 남선물산(알미늄) 미키코리아(휠체어)등은 견본품을 제작중이거나 계약조건협의차 현지왕래가 잦아지고있어 내년에는 유럽시장 진출붐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일공예사는 해롯백화점과의 계약사실이 신용이 돼 대구은행으로부터 무담보로 운전자금 1억6천만원을 융자받았으며 설비구매 계약체결후 시설자금 1억원을 융자받기로 하는등 신용대출의 발판을 마련,앞으로 지역금융관행 개선에도 상당한 영향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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