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 스탠트 박사 논문-커피 많이 마시면 임신 늦다

하루에 커피를 3잔이상 마시는여성은 그렇지않은 여성에 비해 임신이 쉽게 되지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의 신시아 스탠튼 박사는 의학전문지 저널 오브 에피디미얼러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하루 카페인섭취량이 3백mg이상인 여성은 그렇지않은 여성에 비해 임신을 기다리는 기간이 최소한 1년이상이 될 가능성이 2.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카페인함유량은 커피 한잔이 1백mg, 홍차 한잔 50mg, 소다음료 한병 40mg이다.

스탠튼 박사는 하루 카페인섭취량이 3백mg이하인 여성은 임신이 지연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밝히고 따라서 임신을 원하는 가임연령의 여성으로서 커피를 하루3잔이상 마시는 경우는 임신이 늦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할것이라고 말했다.

스탠튼 박사는 1980~90년사이에 임신한 경험이 있는 여성 1천4백30명을 대상으로 임신전 하루 카페인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말했다.

스탠튼 박사는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카페인섭취량에 관계없이 임신가능성이 비흡연여성에 비해 15~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그러나 흡연여성의 임신지연이 카페인섭취에 의해 더욱 연장되지는 않는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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