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쓰레기장에 대규모 녹지단지

대구시달서구 대곡동 쓰레기매립장부지 8만6천평이 수목원, 야생화 전시포, 선인장 온실, 분재원, 잔디광장등을 갖춘 '종합녹화센터'로 조성된다.대구시는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부터 5개년계획으로 대곡쓰레기매립장부지에 대단위 묘포장과 함께 각종 녹화시설을 조성, 시민 휴식공간과청소년자연학습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또 분재, 난, 수석전시장을 설치하는 한편 주부, 노인층을 위한 꽃재배 강좌등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두류공원내묘포장은 폐쇄돼 잔디광장 조성과 함께 야외공연장건설부지로 활용할 것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5억원의 예산을 확보,객토반입을 끝낸뒤 97년에 16억7천만원의 사업비로 2백평규모의 청사와 1백평규모의 강의실을 신축한다는 것이다.

또 98년까지 지하수 개발, 급수시설을 비롯한 기본시설을 마무리한뒤 선인장 온실(3백평)을 조성하고 2000년까지수목원(3천평), 야생화전시포(1천평), 분재원(1천평), 다목적 잔디광장 5천평등 모든 시설을 완료키로 했다.〈정택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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