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단체장 취임이후 주말마다 결혼식 청첩이 1백~2백여건 이상으로 월평균 5백~8백여만원이상 축의금이 군비로 지출되는 바람에 군재정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청도군의 경우 지난 주말인 23일~24일 2일간 1백여건의 청첩장이 접수, 2백50여만원의 축의을이 전달하는등 결혼시즌인 지난 9월부터 주말마다 50~1백여건의 결혼식 청첩장이 쇄도하고 있다.
또 주말마다 2백여만원씩 월평균 5백~6백여만원의 축의금이 모두 군비(군수판공비)로 지출, 어려운 군재정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결혼식 청첩으로 인해 군수가 주말에는 아예 개인 볼일은 커녕 휴식조차 전혀 할수없어 군정업무추진에 차질까지 빚고 있다는것.이같은 주말 결혼식 청첩장이 줄을 잇고 있는것은 민선자치단체장 출범이후 전국적인 실정으로 주민들이 투표로 직접 선출했다는 이유인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시.군관계자들은 "임명제 당시는 주말 청첩장이 10여건에도 못미치던것이민선 자치단체장 출범이후 10배이상 늘어났다"며 "지역민들의 지나친 청첩장남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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