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순국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내년 4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본을 공식방문한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4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일양국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클린턴 대통령이 내년 4월19일, 20일 양일간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인 '핵강대국 정상회담'에 출석하게 되어 이에앞서 일본을 공식방문하게 된다고 전했다.방일기간동안 클린턴 대통령은 미군에 의한 오키나와 국교생 유괴성폭행사건에 대해 사과할 것이며 또한 아키히토(명인)국왕을 만난 뒤, 무라야마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미일 안보유대를 재확인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이 신문은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의 방문일정은 '핵강대국 정상회담'일정이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변경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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