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타워-"직원사기감안 지급키로"

○…동아백화점이 연말성과급 50%지급 방침을 일찌감치 결정한 가운데 대구백화점도 뒤늦게 연말보너스를 50%지급키로 결정해 눈길.대백은 올해 △가스폭발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 △노조결성및 탄압 파문등으로 '고통'이 계속됐는데다 매출실적도 목표치에 미달해 특별보너스를 기대하지 못할 형편이었던 것.그러나 대백은 동아가 50%를 준다는 소식을 듣고 23일 50%를 지급키로 서둘러 결정, '악몽의 한해였지만 직원의 기를 죽여서는 안된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란 분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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