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총재는 23일 자신의 5.18특별법 반대에 대한 비판여론을 겨냥, "과거 헌정질서를 유린한 사람이 그럴 수 있느냐는 비판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내가 그런 일을 해봤기 때문에 지금 반대하는게 아니냐"고5.16에 빗대 자신의 정당성을 강조.김총재는 이날 낮 일부 출입기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연초 하례객을 받지않는 이유에 대해 "신년에 어른에게 인사드리는 것은 우리의 미풍양속이나신년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 세몰이 양상으로 비쳐지기 때문에 이를 하지않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
김총재는 개헌문제에 대해 "원래 4년 대통령중임제가 바림직하나 현실적으로 개헌은 무리"라면서 "현시국을 감안할때 개헌을 하자면 내각제로 개헌해야 한다"고 내각제를 거듭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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