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의류 불법할인매장 "성업"

최근 연말을 맞아 포항시내 곳곳에서 무허가 유명의류 할인 판매장이 난립,소비자들을 현혹하는등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어 세무서나 행정기관의단속이 요망되고 있다.포항시내에는 현재 해도동 학산타워,포항극장앞,죽도동 포항자동차공업사앞,대구은행옆,포항 볼링장등 10여군데에서 의류할인 매장을 개설한후 일간지등에 광고지를 삽입,대대적인 광고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일부 할인매장들은 사업자등록증도 없이 영업활동을 벌이고있는가 하면 제품도 불량품이 많아 구입자들이 항의하는등 말썽을 빚고있다.특히 광고지에는 50~80%까지 할인해주는등 건전한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측은 "이들 매장들의 경우 사업자등록증도 없이 할인판매를 하기때문에 세무서나 행정기관에서 지도.단속을 해야한다"고 말했다.이와함께 백화점등 일반 의류점포 상인들도 "이들 매장의 제품들은 재고품이거나 검사중 불량품이시중으로 쏟아져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구입자들은 이사실을 모르고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남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