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땅찾기 여론결집

매일신문은 대구 3차순환선 개설에 걸림돌인 A3비행장 이전과 순환선을 문채 신축되고 있는 커미서리 재배치,미군부대의 주수입원인 골프장폐쇄의 당위성을 집중 보도해 미군부대 관통 소방도로 개설에 협의를 도출했다. 또 국방부가 대구 미군부대 이전에 관심을 갖게 만들고 미군부대 이전 운동을 위한 범시민단체를 출범 시켰다.대구에 캠프워커.헨리.조지등 3개 시설로 나눠 30만2천평을 차지하고 있는미제19전지사와 예하 미제20지원단 사령부는 40여년동안 남구지역 교통망 구축을 가로막고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과 악취등 고통을 안겨줘 왔다.앞산순환도로와 대구3차순환선 개설에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는 미군측은 과다한 보상요구로 앞산순환도로 개통을 지연시키고 3차순환선 부지에 커미서리 신축을 강행, 개설에 불응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미제19전지사와 20지원단 사령부에서는 캠프워커 골프.클럽 회원권을 미끼로 한국인들로부터 받은 엄청난 액수의 기부금을받아 챙기고 골프장 클럽PX를 한국인들에게 개방,여기서 올린 수익금을 미군복지시설에 사용하고 있다.

지역의 의사.대학교수.사업가등이 우리 방위성금은 단 한푼도 안내면서 미군의 시설물 설치비와 행사비까지 전액 부담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국민 스스로가 자존심을 훼손하는 것이어서 더욱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최근 본사를 찾은 미제19지원사 관계자는 "미군부대 골프장 이용은 한국인들이 스스로 자제해야 할 일"이라며 온갖 추태와 함께 미군부대에 돈 못내서안달인 지역 지도층 인사들을 간접적으로 나무랐다.

대구시와 국방부는 순환도로 개설과 헬기장 인근 주민들의 소음.먼지 피해최소화등 2개의 민원 해결을 위해 용도폐기된 A3비행장 부지반환과 헬기장의앞산순환도로 쪽 골프장으로의 이전 추진을 미군측에 공식 요청해야 한다는것이 시민들의 요구다.

올 한해동안 미군부대 이전을 위한 불길이 일기 시작한 만큼 대구시와 '미군기지땅 되찾기대구시민모임'을 주축으로 한 시민들은 내년에도 미군부대이전 운동의 고삐를 잠시라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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