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미 연초부터 지속돼온 수출경기의 활성화에 힘입어 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의 수출물량이 11개월만에 올해의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기록을 나타냈다.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역내 3백52개 가동업체들의 11월중 수출실적은 전자부문에서 6억3천6백만달러, 섬유및 일반부문에서 1억7천5백만달러등 모두8억1천1백만달러로 올들어 월별 실적으로는 최고치를 보이는등 수출호조가지속되고 있다는 것.이에따라 단지내 업체들의 수출누계액이 전자부문 63억8천1백만달러등 모두 84억3천3백만달러로 11개월만에 올해의 목표인 82억달러를 2·8% 초과달성하는 기록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2~3개월후의 경기를 예측케 하는 신용장 내도액도 11월중에는 전자를 중심으로 전월보다 다소 증가된 8억1천3백만달러에 달해 수출경기의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수출호조에 따라 구미공단 업체들은 95년 한해동안의 수출실적은9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여져 올해 목표의 12% 초과달성이 전망된다.한편 구미공단 업체들의 이같은 수출실적은 모니터를 비롯, 브라운관, 반도체등의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한데 기인된 것인데 섬유업체를 중심으로 한중소업체들은 인력난, 수출감소,단가하락으로 채산성은 악화돼 기업경영의어려움은 가중되는 양극화 현상이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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