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설에 대해 잘 모르거나 '25사'의 '율력지' '천문지' '오행지'를읽지 않고 중국 문화에 대해 말하려는 것은 신발을 신은 채 발을 긁는 것과같아 피상적임을 면치 못한다. 기공연구가이며 의학자인 시에 쏭링(사송령)의 '천인상:음양오행학설사도론'을 완역한 이 책은 서양의 과학 기술이나 학문적 경향에 깊이 빠진 연구자들이 동양, 특히 중국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요체를 짚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고대 이래 중국문화의 결정체라 할 음양오행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이 책은 크게 상.하편으로 구성돼 있는데 전편을 통해 음양오행의 원류,이론적 정합과정, 현재적 의미, 올바른 이해방법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있다. 성균관대 강사인 김홍경.신하령씨가 번역했다.
〈연암출판사 펴냄,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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