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27.28일 이틀간 문희갑대구시장 김연철대구시교육감 등 시와교육청 관계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질의에 들어갔다.첫날인 27일에는 이성수 우승기 조진해 박삼술등 4명의 의원이 질의를 벌였다.이의원(신한국.수성5)은 "비자금 파문이후 저하된 대구시민의 사기진작을위해 광주 비엔날레같은 범시민 문화행사나 범시민궐기대회 같은 이벤트를마련할 용의는 없는가"고 물었다. 이의원은 이어 "대구경제의 장기불황을극복하고 대구 주종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제섬유박람회를 대구에서 개최할용의는 없는가"고 질의했다.
우의원(무소속.달서5)은 "지방재정계획 수립시 의회의 의견수렴없이 확정하고, 예산통과후 사후보고한 이유와 대구시의 당면 주요 현안사업이 뒤로밀리고 있는 이유를 밝히라"고 추궁했다. 우의원은 또 "간선도로변 대형건물로 인한 교통지체 현상의 해소방안과 서대구 화물터미널 건설계획의 재검토 용의를 답변하라"고 따져 물었다.
조의원(무소속.남3)은 "도로율 제고와교통체증 해소방안을 위해 차고지증명제 도입에 따른 주차채권 발행, 자가용 차량 도심 진입 금지 방안 등을적극 검토할 의향은 없는가"고 질의했다. 조의원은 이어 "94년 4월 발표한동대구역 주변 종합개발계획의 진척상황과 동대구 역세권 개발계획안을 밝히라"고 요구한 뒤 난립하는 봉사단체를 조정할 의향이 없는지를 물었다.박의원(무소속.서1)은 "10월말 현재 섬유업체 부도는 65개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 이상 늘었다. 연말에도 운영자금 부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업체가 수두룩하다. 대구의 주종산업인 섬유업의 경영애로 타개를 위해 시장은 어떤 복안을 갖고 있는가"고 추궁했다. 박의원은 이어 "한계에 달하고있는 매립식 쓰레기 처리 방식을 지양하고 재활용과 소각 처리방안을 늘릴용의는 없는가"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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