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원발언대-경북도 정재화의원

진정한 자치시대를 영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의식전환이 선행돼야 한다. 지방시대에는 지방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자치적으로 발전해나가는 것이근본 취지인 만큼 중앙에서 쥐고 있는 각종 법규와 권한,예산 등을 과감하게지방정부에 이양함으로써 세계화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지방시대를 맞게 될것이다.다음은 도민들의 정신적인 대들보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도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전통성과 미래지향성을 겸비한 슬로건이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도정은 물론 의정활동의 큰 부분을 할애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덧붙여 경북의 비전을 제시하는 행정이 돼야 한다. 의회가 경북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전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해야 하며 이것이도민으로 하여금 희망과용기를 가지고 살아 갈 수 있고 역량을 한 곳으로집결하는 모태가 돼야 한다고 본다.

모든 사람이 자기 고향을 사랑하고 자기 지역이 좀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마음을 갖고 있지만 자칫 지역이기주의로 변화되기 쉬운 만큼 도 전체 입장에서 발전을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잘 사는 경북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환경을 보전하는 도민이 돼야 할 것이다. 오염등으로 죽어가고 있는 지구환경을 살리기에 앞서 그나마 아직도 좋은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경북도의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전하는데 도의회와 의원들이 한마음이 돼야 할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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