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대학입시에서는 △취업전망이 좋고 △설치대학이 적은 희소학과와 △자영업이 가능한 학과에 신입생이 집중 몰릴것으로 예상됐다. 또 국내산업구조가 선진국형으로의 변화를 예측한 학과선택이 될것으로 조사됐다.일신학원 진학지도실이 올들어 3차례 실시한 전국모의수능시험및 배치고사에 응시한 수험생 50만명을 토대로 '가고싶어하는 대학과 학과별 선호도'를조사한결과 인문계는 호텔 관광 경영학과와 광고홍보학과, 의상, 유아교육,특수교육과가, 자연계는 자동차공학과, 항공운항, 건축, 한의예과등이 상위에 랭크됐다. 또 예·체능계는 연극, 사진, 시각디자인, 연극영화과 등의 순으로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이같은 인기도는 교육부가 조사한 최근 3개년간의 취업현황과도 일치했는데 일신학원 진학지도실은 최근 5년간 입시경쟁률이 높고 취업전망이 밝은인기학과일수록 특차와 전기 모두 지원자가 몰려들었다.
교육부가 전국의 졸업생 1백명이상인 학과를 대상으로 취업률을 조사한결과 인문계열에서 유아교육과, 중국어과, 말레이어과, 경영학과등이, 자연계는 해사수송학과, 간호학과, 생산기계공학과등의 순으로 높게나타났다.그러나 대학 입시담당자들은 대학들이 복수전공제 보장과 최소전공인정제의 실시등을 계획하고있어 학과선택이 예전만큼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일신학원 진학지도실도 이번 조사가 모의고사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지원학과선호도를 조사한 것으로 가장많이 참여한 중위권을 중심으로 조사된 것이며 상위권대학및 학과의지원자가 제한된만큼 대학의 유명도및 인기도와 일치하는것은 아니라고 밝혔다.〈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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