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정연휴 겨울휴가 탈바꿈

신정연휴 국내외 항공권이 매진되고 유명관광지 숙박업소가 동나는등 93년구정연휴부활이후 신정연휴가 겨울휴가로 정착되고 있다.특히 내년 신정은 올해 마지막 주말과 이어져 연휴기간이 길어지면서 여름피서철 못지 않은 관광특수와 교통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지역여행사·항공사에 따르면 제주도·경주·설악산등지의 국내 주요 관광지 경우 지난 11월 초순 호텔·콘도등의 숙박업소 예약과 항공권 예매가 끝났다는 것.

또 스키를 즐기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무주나 강원도·서울 등지의 스키장 주변 숙박업소도 이달초 예약이 마무리 된 상태다.

해외여행의 경우도 괌·사이판·동남아등 비교적 가까운 거리는 지난 10월말 이미 항공권 예매가 끝났으며 호주·캐나다등도 항공권이 거의 바닥난 상태다.

ㄱ여행사 한관계자는 "대다수 시민들이 음력설을 쉬면서 신정연휴가 휴가철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마다 해외 관광인구가 늘어나 지난해 국내와 해외 여행 비율이 7대3정도에서 올해는 5대5 정도로 바뀌는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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