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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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철 아르바이트가 중·고생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다.이같은 아르바이트 연령의 연소화는 중·고생들이 여행이나 물품구입등을위해 용돈을 벌고자하는욕구가 강해지고 있는데다 학부모들이 교육적 차원에서 자녀 아르바이트를 권장하는 분위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대구도심 분식점·커피숍·의류판매점등에는 방학을 맞아 중1~고3년생들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다.

업소들은 대학생경우 시간당 2천~2천5백원을 주어야하는데 비해 중·고생들은 시간당 1천5백~2천원정도면 된다는 이유로 중·고생들을 종업원으로 많이 고용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중·고생들은 하루 7~8시간정도 일해 한달 약 30만원을 받는가하면 2~3군데 업소에서 겸업 아르바이트를 해 70만~1백만원을 받는 경우도있다는 것.

그러나 한달여동안 임금이 높은 업소만 찾아 5~6차례 일자리를 옮기거나단기간에 반짝 일하는 경우도 적지않아 아르바이트의 취지를 흐리게 하는 예도 없지 않은 실정이다.

ㅅ중 2년 이모군(13)은 "분식점에 일자리를 구해 하루 7시간씩 일하고 있다"며 "한달후 월급을 타면 옷을 사거나 친구들과 함께 놀러갈 생각"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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