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 남정면 장사버스정류장앞 7번국도 주변에 확장·포장공사가진행되면서 한달새 이지점서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는등 윤화다발지역으로변해 주민들이 크게 불안해 하고있다.현재 기존왕복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공사를 벌이고 있는 이곳은 차량들의 과속통행이 빈번한데다 커브구간이어서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횡단보도가 설치돼있지만 제구실을 못하고있다.특히 공사로 인해 좌회전을 통한 정류장진입이 힘들자 노선버스들이 반대편에 정차하고있으나 노견이 도로 확장에 편입되는등 보행자 안전지역이 크게 감소, 도로횡단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하고있다.
지난 21일 밤7시20분쯤 류모씨(50·남정면 우곡리)가 이곳에서 길을 건너다 포항쪽으로가던 프린스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이에앞서 지난4일 오후 4시45분쯤에도 이마을에 사는 김모씨(60)가 길을건너가던중 권모씨(35)가 몰던 그레이스 승합차에 치여 숨졌다.또 3일 새벽3시쯤엔 유모씨(33·남정면)가 영덕방향으로 가기위해 버스정류장앞에서 자신의 엘란트라 승용차를 좌회전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화물트럭에 받혀 숨졌다.
이처럼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주민들은 "길건너기가 이제 무섭게 됐다며 도로확장이 수개월간 지속되는 만큼 점멸등을 비롯한 보행안전시설물을 조속히설치 해줄것"을 요구하고있다.〈정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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