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세터' 신영철이 이끄는한국전력이 상무를 간단히 제압하고 2연승으로 고려증권과 함께 공동 선두그룹을 형성했고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서울시청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약체 경찰청을 3대0으로 셧아웃시키고 순조로운 스타트를 한 한국전력은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96한국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신영철을 축으로 한 조직력과 끈질긴 수비, 그리고 심연섭(8득점 24득권)의 강타에 힘입어 하종화(3득점 14득권), 강호인(2득점 21득권)이 부진한 상무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신영철의 재치있는 토스로 상대블로킹을 따돌리며 첫세트를 15대4로 승리한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도 수비와 공격에서 우위를 점하며 15대7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하종화와 김기회의 고공강타에 밀려 10대8까지 뒤졌으나 유호석의 밀어넣기를 시작으로 내리 7점을 따내 15대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개막전에서 고려증권에 1대3으로 역전패한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주전 임도헌과 윤종일을 빼고 경기를 속행, 이정걸과 서현득의 좌우공격을 내세운 서울시청에 3대2로 간신히 승리했다.
또 여자부의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유연경과 정은영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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