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상수도사업본부등이 업무편의만을내세워 전기료.상수도료등 공과금의 납부기한을 분산하거나 격월로 납부토록 하는등 멋대로 조정, 주민불편을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공과금 납부유무에 대한 혼란과 과태료및 격월납부로인한 부담등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월부터 인건비 절감과 잦은 주민방문 자제라는 명목으로 격월 검침을 통해 수도료를 2개월분씩 한꺼번에 받아 주민들로부터 요금부담에 따른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또 한전 대구경북지사의 경우 매월 20일과 월말등 두차례로 구분해 받던전기료를 지난달부터 업무과중을 이유로 지역별로 네차례 분산납부토록 하는데다 고지서마저 제때 전달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동구 신암3동 임모씨(57.여)는 "매월초 받는 전기료 고지서를 이번달에는아직 받지 못했으며 수도요금의 경우도 2개월분 통합납부하게 돼 부담이 크다"며 최근의 공과금 납부방식등에 불만을 나타냈다.
상수도사업본부관계자는 "인건비등을 줄이기 위해 수도료 격월 납부방식을채택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요구가 있으면 월별 납부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말했다. 〈김병구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