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결성…15대총선참여 모색**지난 16일 5·6공 청산을 통해 올바른 지역정서를 정립하자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던 지역인사들은 27일오후 대구중구 금호호텔에서 서명자모임을 갖고 새로운 범시민 사회운동단체를 결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이를 이끌어갈 주도세력을형성, 지역과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개혁을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각계각층의 노·장·청을 망라하여 각종 시민단체와 사회단체의 뜻있는 이들로 새로운 모임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또 현재 지역이 처한 상황을 "지금까지 이 지역을 잘못 이끌어 온 정치·사회적 리더십은 결정적으로 붕괴됐다"고 진단하고 "이 혼란을 헤쳐나갈 새로운 정치·사회적 리더십의 형성없이 표류하다가는 대구·경북의 장래가 참으로 암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새로운 범시민 사회운동단체를 내년 1월중 결성하기로 했으며 15대총선에서 개혁세력의 등장을 위한 방안추진도 모색하기로 했다.이 자리에서는 지난 시국선언문 발표때 서명자가 5백33명이었으나 그후 늘어 27일 현재 5백60명이 서명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날 서명자모임에는 하기락 전 경북대교수, 이목 담수회 부회장, 김희섭전 계명대 총장서리, 김목일 대경포럼 대표 등 원로들과 배태영 김형기(이상경북대) 신현직(계명대) 홍덕률(대구대)최상천(대구효성가톨릭대)교수 등학계인사, 허노목 김준곤변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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