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전력' 한일합섬이 3연승으로 여자부 단독선두를 달렸고 남자일반부의한국전력과 고려증권은 나란히 3연승으로 공동 선두그룹을 형성했다.또 남자대학부의 한양대와 홍익대는 각각 인하대와 경희대를 꺾고 2승으로공동선두에 올랐다.한일합섬은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96한국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 6일째여자부경기에서 최광희,구민정 등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세터 이수정의재치있는 볼배급에 이은 김남순의 강타와 장신을 앞세운 블로킹이 호조를 보여 효성을 3대0으로 꺾었다.
남자 일반부에서 예상외의 연승행진을 하고 있는 한국전력은 이날도 서울시청을 3대1로 제압하고 3승을 올렸고 고려증권도 상무에 3대0으로 낙승,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전력은 노장세터 신영철의 빠르고 정확한 토스를 심연섭과 김성용이득점으로 연결하고 유호석과 노민하가 상대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했다.신인 유망주들을 대거영입한 한양대는 잦은 공격범실로 첫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부터 손석범(6득점 23득권)과 이인구(7득점 15득권)가 자기몫을 하고 문일고 졸업 예정인 이영택이 가세하면서 내리 세 세트를 따내 3대1로 인하대에 역전승했다.
홍익대도 MIP로 선정된 하종민의 활약이 돋보이며 3대0으로 경희대를 제압했다.
◇6일째 전적
△남자 일반부
한국전력 3-1 서울시청
(3승) (2패)
▲MIP=심연섭(한국전력)
고려증권 3-0 상무
(3승) (3패)
▲MIP=박삼용(고려증권)
△여자부
흥국생명 3-2 도로공사
(1승1패)(3패)
▲MIP=강미선(흥국생명)
한일합섬 3-0 효성
(3승) (1승2패)
▲MIP=김남순(한일합섬)
한국담배 3-0 후지필름
인삼공사
(2승) (2패)
▲MIP=윤현주(담배인삼공사)
△남자대학부
한양대3-1 인하대
(2승) (2패)
▲MIP=신정섭(한양대)
홍익대3-0 경희대
(2승) (2패)
▲MIP=하종민(홍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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