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은 병자년으로 쥐의 해. 이에 맞춰 쥐를 소재로 한 '쥐 캐릭터'상품이대거 시장에 쏟아져 나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지금까지 '쥐 캐릭터'상품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은 것은 미국 월트디즈니사가 개발한 미키와미니. 대부분의 어린이 용품에는 이 미키와 미니가 등장했다.그러나 96년 쥐의 해를 맞아 쥐모습을 희화화한 악세사리 등 우리의 '쥐캐릭터' 상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미화당 백화점을 비롯 부산 시내 각 백화점은 '쥐 캐릭터'상품이 인기를 끌자, 이 상품만 따로 모아 전시판매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부산 서면지하상가에 입주한 소품가게들도 기존 상품을 쥐가 그려진 상품들로 교체해 진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복 가게도 쥐와 관련된 상품을진열장에 앞세우고 있으며 전자상가도 '쥐 캐릭터'상품 개발에 나섰다. 부전동 전자상가는 컴퓨터 부속기기인 '마우스'를 실물 쥐모양으로 만들어 젊은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부산·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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