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춘추-양심으로 세계로

국가의 흥망성쇠는 정치 지도자의 정신 수준에 달려 있다. 국가 지도자는국민의 높은 수준에 의해 심사 숙고한 후 결정되어야 한다. 돈과 술과 지연과 학연에 의해 자기의 가장 중요한 목숨과 같은 양심을 파는 매국노 의식의사고는 이제 세계 속의 한국을 위해 과감히 청산하여야 한다.가장의 양심이 흔들리면 가족이 고생하고 경영인의 양심이 흔들리면 현장이 붕괴되고 정치 지도자의 양심이 흔들리면 나라가 슬퍼진다. 자기의 양심을 내버리는 것은 국가를 포기하는 국민의 수준이며 수준 낮은 정치지도자를선택하는 바보짓이다. 돈으로 권력을 사려는 사람, 지역 발전을 외면한 사람, 권력과 결탁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은 사람, 국민을 우롱하는 사람은 더이상 이사회에서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한다. 건강하고 풍성한 사회를 위해 깨끗하고, 때묻지 않고, 정의감을 지니고, 상식과 도덕성이살아있는 사람을 우린 선택하여야 한다. 신중한 선택으로 복지사회를 꾸며야할 것이다. 내년 4월에 있을 총선에서는자존심과 양심을 걸고 부끄럼없는한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이제라도 가면을 벗자. 지금부터라도 정신을 차리자. 그리고 사회를 위해열심히 노력하여 양심이 살아있는 안정된 복지사회를 우리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

오! 하나님 돌아가셨나요 눈을뜨십시오 시행착오에 의한 국가 발전은 너무 가혹합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4월, 미래를 밝히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있는 눈과, 슬기롭고 냉철한 머리와, 건강하고 인정이 훈훈한 가슴을 주시고연말연시 우리 모두에게 화합과 웃음이 풍만하게 하십시오.대망의 96년을 맞아 나라를 책임질 젊은이여.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촌음을 아껴라. 그리고 양심으로 세계로 노벨상에 도전하라.〈대구대교수·산업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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