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실에서 결승전이 두어지는 동안 대회장에서는 하찬석팔단의 공개해설회가 있었다.해설의 소재는 준결승전 두판이었는데 대국당사자인 박성균7단, 김진환7단이 직접 나와 자전평을 겸하며 검토함으로써 어느때 보다 흥미롭고 내용있는공개해설회가 되었다.
그리고 선수들과 많은관전객들을 위한 경품권추첨도 있어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되었다.
승부는 전보 상변 백 두점이 흑의 수중에 들어가면서 결정났다해도 과언이아니다.
백으로서는 때이르게 치명상을 입고 암담한 중반을 맞게 된다.백82 전개때 흑83은 공수를 겸한 침착한 지킴으로 백을 더욱 초조하게 한다.
백84에 흑85, 87 또한 승세를 굳히는 작전으로 상변에서 포식한 관계로 이제는 자신의 흠집과 미지수로 남은 중앙을 견제하겠다는 뜻.흑89는 상변의 뒷맛을 없앤 수로 최6단의 치밀함이 돋보인다.흑93도 얄미울 정도로 실리를 챙기며 마무리를 서둔다.
여기서 백94의 침입은더이상 못참겠다는 일종의 승부수인데 결과가 주목된다. 〈양현모〉
(강평:하찬석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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