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범죄없는 마을 증가-경북지역 81개소로

이농등 영향으로 범죄없는 마을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대구지검에 따르면 전국 15개 시도중 범죄 없는 마을(81개소)이 가장 많은경북 지역의 경우 최근 연평균 20~50%의 증가세를 보여 90년 33개소에서 2·5배나 늘어났다.

상주시(12개소)의 경우 경북도내서 범죄 없는 마을이 가장 많고 다음이 문경시 10개소이며 울진군은 단 한군데도 없다.

면단위로 보면 문경시 동로면이 7개소로 전국 면단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을 제외한 전국 5대 도시중엔 대구시 공산1동 5통이 유일한 범죄없는 마을로 나타나 범죄의 대도시 집중 현상을 반영했다.

대구 지검 관계자는 "범죄 없는 마을의 공통된 특징은 반상회 활성화등으로 주민 단결이 잘 되는곳으로 분석됐다"며 앞으로 농촌 지역 범죄없는 마을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