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 윤광순씨 소환*12·12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 3차장검사)는30일 전두환 전대통령이재임당시 조성한 비자금중 1천20억원을 한국투자신탁에 개설한 '청와대 경호실' 명의의 계좌에 12년동안 입금,관리해온 사실을밝혀내고 비자금의 입출금 내역을 캐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전씨의 사돈인 전한국투자신탁 사장 윤광순씨를 전격 소환해 경호실 명의의 계좌개설및 비자금 관리운용내역등을 집중조사중이다.검찰조사결과 전씨는 지난83년 10월 25일 한국투자신탁에 경호실 명의로계좌를 개설,그동안 비자금 1천20억원을 입금한뒤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사건이 표면화된 지난10월까지 12년동안 빈번하게 비자금을 입출금하는등 중점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한국투자신탁에 개설한 계좌가 전씨 비자금의 모계좌일 가능성이크다고 보고 윤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자금의 흐름을 추궁하고 있다.검찰은 이와함께 이날 한국투자신탁 내자동지점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자금추적작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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