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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경주 양남관광단지 조성 2천8백억투자...3월착공

李東燦 코오롱그룹회장은 16일 李義根경북도지사와 만난 자리서 경주시양남면신대리 陽南관광단지(1백10만평) 개발사업에 2천8백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오는29일 코오롱회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인 이회장은 고향인 대구 경북의 발전을 위해 양남관광지개발에 여생을 바치겠다면서 이같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코오롱은 양남관광지를 가족호텔등의 숙박시설과 동물원, 피크닉장, 야외놀이마당등의 휴양시설,승마장, 골프장, 썰매장, 수영장, 자전거경기장등의 레포츠시설이 들어서는 초현대적인 종합리조트단지로 건설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오는 3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1년 완공할 계획이며 이관광지가완공되면 인근의 경주문화유적과 동해안 관광지와 연계된 관광휴양단지로 각광받을것으로 전망된다.

양남지역은 지난92년12월 관광휴양지역으로 결정돼 94년 교통부로부터 관광지조성계획을 승인받았었다.

文明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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