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차별 고입선발고사 피해 여학생 학부모 모임' 소속 회원 90여명은 19일 오후3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고입선발고사에서 남학생보다 좋은 점수를 받고도 탈락한 여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소송제기 등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들은 "96학년도 서울지역의 고입선발고사 인문계 합격선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21점이나 높아남학생보다 점수가 높은 여학생 4천3백여명이 무더기로 떨어졌다"며 "고입 선발고사 합격선이 남녀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것은 성차별"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여성단체 협의회는 이날 한국여성변호사회와 공동으로 피해 학부모모임 대표단이 구성되는대로 소송에 따른 법적 절차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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