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1)

○…민주당 張乙炳공동대표는 23일 마포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대총선에서 강원도 삼척에 출마하겠다 고 공식 선언.

張대표는 이날 통합민주당의 최고지도부가 헌것과 새것, 오염된 세력과 깨끗한 세력의 결전에선봉에 서야만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 이라며 지역정치의 본고지에서 必死卽生의 각오로 정면승부를 걸겠다 고 기염.

張대표는 또 강원도 주민들은 지금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정당의 지역볼모가 돼서는 안된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며 이번 삼척출마로 고향에 지고 있던 마음의 빚을 갚겠다 고강조.

…신한국당 입당이 무산된 노동운동가 출신 李泰馥씨는 22일 자신의 과거 재야운동경력을 문제삼으며 색깔론 시비를 제기한 국민회의 金大中총재와 신한국당내 보수파 의원들을 싸잡아 비난.李씨는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당내 5.6공 출신 수구세력이 색깔론을 제기한것은 예상했던 일 이라며 그것을 보면서 정치판 물갈이 필요성을 더욱 느꼈다 고 언급.李씨는 金大中총재를 겨냥, 수구세력뿐 아니라 한때 정치를 함께 하자 고 하던 金총재까지 색깔론을 제기해 인간적 배신감이 들었다 고 비난하고 색깔론 시비는 과거 군사정권이 민주화 운동을 탄압하며 몰아붙였던 무기 라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이같은 정치행태에 대해 유권자들이 명백히 심판을 할 것 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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