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全.盧 두 전직 대통령 처벌 정국에 밀려 지역구 활동에 대체로 소극
적이었던 대구 출신 신한국당 의원들은 지역 분위기 가 가라앉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서서히 주민접촉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들 의원들은 의정보고회, 지역 행사 참석, 시장 상가 순방 등 주민접촉을활발하게 가지면서 득표를 의식한 지역 현안 발언이 늘어났다.
평소 정부 관련부처 실무선에서 폐기직전이었던 위천공단 국가공단 지정건을회생시켜놓았다고 자랑해온 국회 건설위 소속 兪成煥의원(중구)은 최근 자민
련 金鍾泌총재의 부산방문시 위천공단 관련 언급에 대해 부산사람의 기우를
기화로 부산표를 얻기위한 유치한 연극 이라고 맹비난했다. 兪의원은 金총재
가 대구에 와서는 또 어떤 변명을 늘어놓을 것이냐 며 표를 얻기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는 구정치인은 하루빨리 물러나야 한다 고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兪의원은 이어 위천공단은 이미 일주일전 金대통령이 秋敬錫건교부장관에게직접 전화를 걸어 대구경제를 위해 국가예산(2천억원)으로 공단을 조성하라
고 지시했다 며 자민련이 위천공단을 반대하는데 대해 대구시민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번주부터 지역 순방을 시작한 국회 건설위 소속 尹榮卓의원(수성을)은 하루
3~4군데의 부동산 중개소, 시장 상가 등을 돌며 의정보고 형식을 빌어 위천국가공단 지정과 대구공항 국제공항 승격, 대구~포항간 10차선 고속도로 등의성사건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尹의원은 광주는 이미 1년전부터 오사카와방
콕에 국제선을 취항시키고 있다 며 당초 대구시가 올린 국제공항 관련 예산에 대해 건교부는 7억원만 책정해 놓은 것을 국회 통과직전 30억원을 추가했다 고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와 달리 姜在涉의원(서을)은 5.18특별법 제정에 반대한 자신의 입장을 홍보하는 것으로 주민파고들기에 나서고 있어 다른 신한국당 의원의 의정보고활동과대조를 보이고 있다.
○…무소속으로 달서갑 출마를 선언한 11.12대 의원을 지낸 李龍澤무학그룹상
임고문은 최근 달서시영아파트로 이사한 데 이어 오는 29일쯤 달서구 두류네거리 인근에 사무실을 얻어 본격적 선거 채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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