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건설 부도이후 지역주택업체들은 살길을 찾기위해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를강력히 요구하고있으나 대구시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활성화에 뒷전이란 비난을 받고있다.
특히 서울시는 26일 지역주택업계를 살리기위해 아파트 분양가자율화 조치가시급하다고 판단, 스스로 자율화 방침을 확정하고 건설교통부와 협의하는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있으나 대구시는 분양가 자율화조치는 건교부의 결정사항 이라며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있다.
이에대해 지역주택업계는 전용25.7평 초과주택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모델과제품차별화를 요구하고있는데도 가격상한선 제한때문에 물량공급이 한계에 부닥쳤다 며 이같은 문제는 업계 스스로 해결하는 것보다 지방정부가 앞장서 해결하는 것이 훨씬 능률적 이라며 경제우선을 외치는 지방자치단체의 비협조적인 자세를 비난하고있다.
金宇弘대구시건설주택과장은 서울시의 태도를 일단 주시한후 방안을 마련하겠다 며 대구시가 이에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대구시는 건교부의 지침에따라 전용18평아파트의 경우 15층이하는 표준건축비가 평당 1백53만원을 초과하지 못하는등 평형별로 상한선을 정해놓고있는데 주택업계는 이를 피하기위해 최근에는 가격제한을 받지않는 빌라,주상복합건물등의 건축에 주력하고있는 실정이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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