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1-공천탈락 李民憲의원 무소속 출마 선언

○…신한국당 대구 수성갑의 유력한 공천자로 거론되어온 李民憲전국구의원은5 일 공천 탈락이 확정되자 이럴 수 있느냐. 내 갈길을 가겠다 며 무소속 출마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선언했다. 李의원은 각 언론사에 이같은 자신의 입장을 밝힌 뒤 이날 오후 상경했다.

○…鄭鎬溶의원(대구 서구갑)측은 지난 1월 31일 鄭의원 구속수감이후 5일 현재까지 신한국당 대구서갑지구당 당직자 6백50여명이 동조 탈당했다고 주장하는 팩시밀리를 각 언론사에 배부했다.이들은 鄭의원이 15 대 총선에서 옥중 출마할 경우 연대해 행동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한국당 공천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朴定洙의원이 밀어준 尹成泰의보연합회장을 제치고 林仁培덕천장학회이사장이 공천되자 지역정가에서는 의외의 인물 부각에 놀라움을 표시.

그러나 林이사장이 8년여동안 장학사업을 하며 지역기반을 닦아온터에 지역 곳곳을 일찌감치부터 누비며 발로 뛰어 바닥표가 만만치 않았으며 농촌지역에서지명도가 높았던 점이 공천에 작용됐을 것이라는 후문.

○…공천탈락에 반발,지구당 당직자들과 당원들이 집단 탈당계를 내고 있는 李昇茂의원(문경)은 그동안 서울자택서 두문불출하며 지내다 6일오전 지역구로내려와 지역기자들과 만나는 등 조심스레 지역분위기 파악에 나서 행보가 주목.특히 지역정가에서는 李의원이 지역민들에게 등을 떼밀려 나올 수 밖에 없는상황이어서 무소속출마를 강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崔圭泰씨(대구동갑)는 6일 국민회의에 입당할 것이라는 낭설이 퍼트려지고있다고 소개하고 무소속 출마를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崔씨는 최근 모정당이 여론조사기관을 사칭, 누구를 지지하느냐고 묻고는 자신을 지지한다고 대답하는 유권자에게 국민회의에 입당하겠다는 崔圭泰씨를 지지하느냐고 되묻는 방법으로 흑색선전을 계속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특별히 부각되는 인사없이 혼전이 예상되는 포항지역 총선구도는 날이 갈수록 출마예상자수가 늘고 있어 예측불허 상태가 지속.허화평의원의 구속으로 돌출변수가 생긴 북구에서는 출마설이 꾸준히 나돌던權寧俊변호사(41)가 5일 무소속출마를 선언해 이 지역 출마선언 인사가 7명으로 증가.또 남구에서는 본인의 함구속에 박태준전포철회장의 측근인 박성록씨의 출마설이 끊이지 않아 TJ정서 와 관련해 민감한 반응을 유발.

(浦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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