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1 길목-與野 공천탈락 人士 "勢몰이" 가열

○…새정치 국민회의는 불모지인 대구.경북지역에서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대구시지부 구성을 서두르고 나서 지부장에 배건식 신신인쇄소 대표를 내정했으며 사무실 물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선관위는 8일오후 여야 각 정당의 지구당 사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당토론회를 개최하고 타락선거운동 방지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토론회는 李景泰 대구대 교수의 총선에서 정당의 바람직한 참여자세 주제 발표와함께 신한국당 오창근 달서갑 청년부장, 이지엽 민주당 시지부 노동국장, 안희두 자민련 북을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자민련 具滋春부총재(대구달성)가 8일 오후 의정보고회 참석차 지역구인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소재지로 가던 도중 승용차안에서 갑자기 심장이상증세로 쓰러져 동산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具부총재는 정밀진단결과 심장대동맥에 이상이 생겨 현재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소식을 접한 자민련 대구지부는 선거를 앞두고 이게 무슨 일이냐 며 지구당과병원 등지에 전화를 거는 등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鄭昌和 전 대구수성갑지구당 위원장은 9 일 오후 뉴영남호텔에서 지구당위원장 이임행사를 갖고 정치생활 31년을 정리했다. 이 자리에는 李源炯신임위원장이 참석했다.

○…신한국당 대구북갑 공천신청을 냈던 朴斗翼국회전문위원이 金鍾信영진전문대 교수에 밀려 공천에 떨어지자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산악회 대구서을지부장을 지낸 金富基새동산영재종합학원장(40)이 9일 대구서구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潘亨植의원은 8일 공천 탈락후 두번째 예천에 내려와 부위원장 사무국직원 읍.면 협의회장등 핵심당원들을 집으로 불러 당원들의 의견을 들은뒤 오는 13일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며 상경.

○…지난 5일부터 삭발 단식농성에 들어갔던 민주당안동시을지구당 權赫求위원장은 8일 오후 민주당 탈당을 선언.

○…신한국당 金泉공천신청을 냈다가 탈락한 朴榮雨 아주대교수는 젊은 패기로 총선에 출마하여 반드시 승리하겠다 며 무소속출마를 선언.(金泉)

…전국구 張浚翼의원과 함께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는 金丙久민주당 포항 남구.울릉지구당위원장 진영 중앙상무위원 50여명은 8일 오후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공천에 관계없이 지구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한편 포항북구에서는 언론인 출신의 申義雄광명그룹회장(56)이 출마의사를 밝혀 10번째로 이 지역 예비후보 대열에 합류. (浦項)

…신한국당 공천에 탈락한 姜信祚의원이 7일부터 영양군 등지를 돌며 당직자간담회를 갖는 등 조직점검에 돌입.姜의원은 객관적인 기준도 없는 당 공천에 승복할 수 없다 며 조만간 탈당,무소속 출마 등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영양.봉화지역에서는 吳漢九전의원과 康東鎬씨(한국언론피해구제협회장), 그리고 자민련 후보의 출마가 확실시 되며, 朴榮茂아주대교수는 신한국당 공천결과에 승복,출마를 포기했다. (奉化)

…지난 6.27 지방선거에서 민자당 후보로 영주시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朴是均성누가병원장이 신한국당을 탈당,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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