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島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재연돼 韓.日간에 첨예한 외교분쟁이 일고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인 1백여명이 독도에서 대대적인 3.1절 기념행사를 가질 움직임이다.
문화체육부와 96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위원장 徐基源)는 문학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3월 1일 독도에서 국가와 문학 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경비부대위문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갖고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재천명키로 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를 포함한 문학의 해 조직위와 집행위 관계자, 문인 등 1백여명은 29일 포항에서 해군 함정편으로 출발, 울릉도를 거쳐 당일 아침 독도에서행사를 펼칠 계획이며,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리는 告由文 낭독, 독도 관련 시낭송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독도에서 이같은 행사가 마련되고 문화예술인들이대거 방문하기는 건국 이후 처음이다.
문학의 해 조직위는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독도를 선회하며 선상에서라도 행사를 강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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