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구 1백 50席 확보 최선

"金潤煥대표 지역구 방문 인터뷰"

신한국당 金潤煥대표의 지역 나들이가 잦아졌다.金대표는 9일밤 지역에 내려와 10.11일 이틀동안 지역구인 구미를 방문, 선산에서 당직자 및 구미을지구 소속 시의원과 간담회를 갖는 등 15대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표밭 관리에 나섰다.

金대표는 이날 저녁 대구공항귀빈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러가지 어려운상황이지만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1백50석 당선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도 어렵다지만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민련에서 동생 菫煥씨를 영입한데 대해 金潤煥죽이기 작전아니냐.정치지도자라면 오히려 충고해야지 동생이 그런다고 해서 불쑥 받아들이는 것은 올바른 지도자가 아니라고 본다 며 다소 격앙된 표정으로 JP가 자신을 타깃으로 삼은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공천 탈락자들이 대부분 무소속이나 자민련으로 출마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당에 적을 두고 있다가 하룻밤새 다른 당으로 옮겨가는 정치풍토는 문제다.

-전국구후보자는 언제쯤 결정될 것이며 대구.경북출신은 몇명이나 들어가겠는가.

▲현재 후보자 선정작업중이며 대통령이 최종 판단해 3월 중순쯤돼야 결정할것이다. 신한국당의 득표율이 40%이상 되면 20석가까이 돌아올 것이지만 이것도 숫자가 적어 직능과 지역을 고려, 배분할 것이다.

-대구지역의 지명도가 낮은 신진인사공천은 일종의 사석작전이 아닌가.

▲오히려 상당한 지지를 얻을 것으로 본다. 세대교체로 정치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되고 경륜과 패기가 조화된 정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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