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섬유등 지역산업 수출 크게줄어

"前月보다 16%나..수입은 28%증가"

大邱세관 1월실적지역 주종산업인 섬유경기 침체와 전자제품 수출증가세 둔화등으로 지난1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실적이 지난해 12월에 비해 16%나 감소한 반면 전자 철강제품등 원자재와 기계류 반입이 늘면서 수입은 28%나 증가했다.

특히 수입은 전년동기에 비해 67%나 늘어 무역수지 흑자폭이 지난해 1월 3억2천9백만달러에서 지난달에는 1억3천2백만달러로 크게 감소했다.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1월중 통관기준 수출은 11억3천9백만달러로 지난12월의13억5천4백만달러에 비해 16%정도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실적은 섬유류가 경기침체와 수출단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전월에비해 11% 줄었으며 지역수출을 주도했던 전자제품도 21%나 감소했다.전자제품은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8%나 감소했으며 이런 현상은 동남아 남미등 개발도상국들의 시장규제강화등으로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구성비로는 전자 섬유 철강제품이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1월중 수입은 10억8백만달러로 지난달 8억9천3백만달러보다 28% 증가했는데철강경기 호조에 따른 철강석 수입과 포철 한전의 보세공장 증설로 인한 시설기계류 수입량 증가가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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