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金大中총재는 내각제 처럼 당총재가 대권후보를 지목할수는 없는만큼 당내 인사들이 大權포부를 품고 국민속에서 노력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힘닿는데 까지 도와줄 용의가 있다 고 밝혔다.
金총재는 이날오전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그러나 당내 인사들이 지금은 4월총선에서 3분의 1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 논의를 자제하는 것 같다 면서 나 자신의 출마여부는 연말에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盧泰愚씨로부터 받은 20억원은 돌려줄 용의가 있다 면서 15대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어서라도 金泳三대통령의 대선자금은 반드시 밝혀낼 것이며 나에대한 신한국당의 20억+α說 음해는 민사소송을 제기, 사과를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金총재는 미리 준비한 회견문을 낭독, 문민정부 3년의 국정운영을 총체적 실패로 규정하고 냉혹한 경제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 제1주의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金총재는 이를 위해 △물가안정 △무역경쟁 능동대처 △대기업 규제완화 △중소기업 대폭지원 △세율인하 △쌀자급실현 △노사간 협력체제구축 △문화산업육성등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그는 金대통령의 독선과 독주를 방지하고 與野대화를 복원시키기 위해서는총선에서 국민회의가 3분의 1이상의 의석을 얻어야 한다 고 호소하고 △대통령의 엄정중립 △공정보도보장 △선거자금의 공평한 분배등을 촉구했다.
金총재는 총선에서 金泳三정권 3년의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 고 중간평가론을 다시 제시하고 金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야당이 없을 때 국정은 문란해지고 법치주의는 파괴된다 고 與野균형을 통한 안정론을 거듭 주장했다.
金총재는 철학과 원칙이 없는 일관성없는 통치방식은 국정의 만성적 혼란과국민불안을 초래했다 며 문민정부 3년을 총체적 실패로 규정하고 그러나 더욱큰 문제는 실패를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金대통령의 태도 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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