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물규제 확대등 지적 年 수출피해 "10억달러""【워싱턴.孔薰義특파원】美농무부는 美國의 농산물 수입에 가장 심한 제한을 가하는 국가로 韓國을 지목하고 있다고 美國의 통상전문지 저널 오브 커머스紙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점증하는 非관세 무역장벽 이란 특집기사를 통해 美농무부에서 매주 개최되는 非관세무역장벽실무위원회 회의를 소개하면서 美농무부에 따르면 韓國만큼 美國의 농산물 수입을 제한하는 나라는 없다 며 (韓國의)다양한 기술적 장벽 때문에美농산물 수출업자들이 1년에 10억1천2백만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어 이 신문은 美농무부와 자체분석 자료를 이용한 도표를 게재하고 비관세 장벽에 따라 발생하는 美농산물수출 피해규모는 韓國에 이어 △日本 4억7천1백만달러 △中國 3억2천5백만달러 △EU 1억5천만달러 △멕시코 1억1천8백만달러의 순을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커머스紙는 이어 韓國은 美國이 매년 23억달러의 농산물을 수출하는 4번째로 큰 시장임을 지적하고, 韓國의 비관세 장벽으로 △잔류물 규제 확대 및 제한적인 검사 시설 △식품 코드 규정의투명성 결여 △비과학적인 훈증 소독 요구 △정부가 관여하는 유통기한 요구 등을 열거했다.한편 뉴욕에서 발행되는 저널 오브 커머스紙는 美통상 관계 당국의 정책방향을 대변하는 보수적통상전문지로 알려져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