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을 50여일 앞두고 공선협 경주시협의회가 일찌감치 대규모 시민감시단원 모집및 선거부정 고발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후보자들이 긴장하고 있다.경주시 갑.을선거구는 정당별 공천이 속속 확정되면서 사람빼내가기 작전등 신경전으로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후보는 상대후보 핵심인물을 회유하는데 자가용을 사주겠다는등 조건부 영입 소문이 파다하다.
경주지역은 현재 갑에서 5명, 을에서 10명이 도전장을 내놓고 있는데 신한국당경우 공천후유증이 장기화되면서 낙천자가 무소속 출마를 굳히고 있어 4.11총선에서 재대결이 불가피하다.
이에따라 15대총선을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위해 공선협경주시협의회는 대학생.주부.일반시민등 대대적인 자원봉사자를 모집, 15일~3월31일까지 선거부정고발센터를 운영하고 3월초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나서기로했다.공선협은 후보등록후 갑.을분리 3회이상 후보자정책토론회 개최에 이어 후보자와 1대1감시, 자원감시단, 모니터링, 전국본부와 연계등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경주공선협은 시민중계실 자원봉사회.자녀사랑 아빠모임.환경보전 시민모임.동국대총학생회.경주경실련.경주YMCA 경주YWCA등으로 구성돼 있다.(慶州)
…무당파국민연합(가칭)이 발기인 명단을 공개하고 창당일정을 제시하는 등구체적인 결성 움직임을 보이자 지역 정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나섰다.특히 오래 야당생활을 한 출마예상자나 개혁성향 인사들은 일제히 비판적인 논평을 내고 맞대응하는 양상을 보였다.야당인사모임 구구회(九丘會) 회장인 羅學鎭씨(대구서갑)는 15일 성명을 내고5공세력 아래에서 의원생활을 하며 소신없는 주구노릇은 한 사람들의 무당파연합 창당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 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李康哲위원장(대구중구) 역시 무당파연합에 참석한 일부 인사들에 대한비판을 제기했다. 李위원장은 무당파는 정치적 소신보다 시류에 영합하는, 청산되어야 할 구시대적 인물이 모인 잡탕파 연합 이라고 말하고 이들이 대구정서를 이용해 정치불신을 심화시키고 있다 고 말했다.
…徐勳의원(대구동을)은 16일부터 이틀간 지역내 14개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 28명에게 표창장을, 모범학생 10명에게 팔공장학회 장학금을 수여했다.徐昌植 의식계발연구소장(대구북갑)은 16일 모교인 대구칠성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총동창회 부회장 자격으로 축사했다.서부초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인 민주당 李康哲위원장(대구중구)도 이날 모교졸업식에 참석해 치사했다.
…민주당 林大潤위원장(대구동갑)은 15일 망우공원내 광복회를 방문, 독도문제를 논의하며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규탄했다.
…영화배우 강신성일씨에 밀려 공천을 받지못한 權寧植신한국당 대구동갑지구당 위원장이 16일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간 대구 동갑에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해온 尹相雄전대구시의회 부의장이금명 자민련에 입당해 동을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鄭鎬溶의원 탈당으로 대구 서갑 조직책을 인수한 姜湧珍신임위원장 내정자는 16일 저녁 鄭의원을 따라가지않고 당잔류를 선언한 지구당 중앙상무위원들과 모임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조직정비에 착수했다.한편 서갑 지역에 아직도 일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李萬燮전국회의장이 15일오후 姜위원장 사무소를 방문해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신한국당 공천에 탈락한 문경의 崔周永문경지역발전연구소장은 지난 12일문경시흥덕동에 사무실을 내고 15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崔소장은 무정당,무방부제, 무색소의 3무시대 를 열 것을 선언하고 차세대정치를 펴 나가겠다고 소신을 피력.
○…문경.예천의 신한국당 공천자인 黃秉泰전주중대사는 15일오후7시 점촌 새재호텔에서 문경지역 15개 읍면동 당협의회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협조를 당부데.그러나 이날 11명의 참석자가 모두 신한국당 불참의사를 밝혀 가뜩이나 공천후유증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黃전대사는 이지역 당조직을 새로 결성해야 하는등 곤혹스러운 입장.(聞慶)
○…민주당 구미시 을지구당 尹正石위원장은 15일 오후1시 선산읍 민주당 사무실에서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윤위원장은 최근 시정보고회를 개최한 김관용시장을 겨냥, 당적을 보유한 공인이 선거를 눈앞에두고 주민과 대규모 접촉한다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다며 공무원들은 언행을 조심하라고 촉구.
○…신한국당 울진, 봉화, 영양지구당 위원장인 金光元씨(전경북도 부지사)가14일 봉화군청과 봉화군의회를 방문.이날 공천에서 탈락한 姜信祚의원은 봉화군 지구당 읍면협의회를 열고 무소속으로 15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발표. …朴炳馹영천성베드로병원이사장은 15일4월총선에 무소속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朴이사장은 이날 그동안 떠돌던 자민련입당설, 출마포기설등은 사실이 아니라며대구.경북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의 길을 선택했다고 설명.(永川)
…민주당의 浦項南 울릉지역공천을 둘러싼 갈등으로 탈당의사를 밝힌 張浚翼의원(전국구)이 15일 자민련마포당사로 金鍾泌총재를 방문, 입당의사를 밝혀 그의 민주당탈당과 자민련입당은 초읽기에 돌입.韓英洙총무는 張의원이 민주당으로 제작한 의정보고서를 모두 폐기하기로 했다 면서 설연휴직후에는 곧바로 입당하도록 해야지 라면서 영입교섭이 대충마무리되고 있음을 밝혀 자민련의 포항남, 울릉조직책은 張의원으로 정리될 전망.張의원은 민주당과는 이념과 노선에서 거리가 있는 것 같아 공천신청도 철회했다 며 민주당 탈당의사를 재확인하고 나는 보수주의자이므로 당을 선택한다면 자민련밖에 없지 않느냐 면서 자민련입당의지를 천명.
…신한국당 대구시지부는 이달 하순 부터 조직책이 바뀐 지구당의 개편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신한국당은 전임 위원장과의 조직 인수가 원만하게 이루어진 수성갑지구당(위원장 李源炯) 부터 개편대회를 먼저 시작, 26 일 오후 3 시 경북고 대강당에서金潤煥대표와 李會昌중앙선대위 의장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를 통해 대구에서 첫 세몰이를 시도한다는 것이다.이어 29 일에는 동갑지구당(위원장 姜신성일)이 궁전예식장(오전 11 시)에서金潤煥대표와 朴燦鍾수도권선대위원장을 초청, 계속 여세를 몰아간다는 전략이다.
이외의 동을(위원장 裵錫起) 서갑(〃 姜湧珍) 북갑(〃金鍾信) 달서을(〃 李哲雨)등 4 개 지구당은 3 월 둘째주에 개편대회 및 창당대회를 집중적으로 몰아서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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