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의 수립및 집행때 각 지역의 특성과 금융.경제사정을 적극 반영,금융정책의 지방화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오후6시 그랜드호텔에서 李經植한국은행총재 주재로 열린 96년도 통화.경제운용방향 설명회 에서 李총재는 지방에서 단순 집행만 하는 정책에 문제가 많다 고 지적하고 조만간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할 것 이라고 말했다.
李총재는 이를위해 △시도별 산업특성및 금융경제동향 △지점 총액대출한도운용현황 △지역금융의 애로및 건의사항등을 정기 파악하고 본지점간 업무협의회(연 6회)를 통해 지역 자금흐름을 점검, 통화정책 운용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李총재는 대동은행의 직상장과 관련 중소기업전담은행을 설립해 지금까지 발을 묶어뒀다 며 여러기회와 채널을 통해 직상장과 증자가 조기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약속했다.조흥은행 서동준대구본부장은 공인회계사에 의한 외부감사 기준이 총자산 60억원이상으로 일률적용돼 무리가 있다 며 지역의 경제사정에 맞게 이를 조정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徐본부장은 또 천편일률적인 대출금지 업종 지정으로 경주처럼 오락.관광업을 권장해야 하는 곳이나 산업도시나 대출금지업종이 같아 불합리하다 며 지역 특성에 맞게 조정해달라 고 건의했다.
대구투자 元虎出 사장은 단자사의 대출시 신용 평가 회사에 복수평가 받도록해 중소 기업의 자금 조달비용이 높아지는 원인이 된다 며 복수 평가제도 폐지를 건의했다.이날 설명회에는 洪憙欽 대구은행장 許洪 대동은행장 李鎬洙 동양투신 사장등 26개 기관 34명이 참석했다.
〈崔在王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