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랜도 매직 홈 29연승

"샤킬 오닐 31득점.14리바운드"

美 프로농구【올랜도】괴물센터 샤킬 오닐이 이끈 올랜도 매직이 마이애미 히트의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홈경기 29연승을 기록했다.

미프로농구(NBA) 대서양지구 1위 올랜도는 29일 홈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샤킬 오닐이 31득점14리바운드를 폭발시키며 18득점 10리바운드에 그친 알론조 모닝과의 센터 대결에서 판정승한데 힘입어 지구 3위 마이애미를 116대112로 눌렀다.

올랜도의 가드 앤퍼니 하더웨이는 27득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해 트리플 더블에서 리바운드 1개가 모자랐다.

애틀랜타에서는 홈팀 호크스가 종료 11초전 터져나온 무키 블레이록의 역전 3점슛을 잘 지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90대88로 물리쳤다.

애틀랜타의 레니 윌킨스 감독은 이날 승리로 생애 통산 9백99승째를 기록했고, 지난주 미네소타에서 이적해온 크리스턴 래트너는 이날 처음으로 출전해 34분동안 1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해멋지게 신고식을 치렀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홈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94대80으로 대파하고 최근 11연승을 질주했고, 피닉스 선즈는 찰스 바클리가 트리플 더블에 어시스트 1개가 모자라는 24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경기를 주도해 미네소타를 117대93으로 완파했다.

한편 보스턴 셀틱스는 샬럿 호네츠와 연장 접전끝에 데이비드 웨슬리의 활약으로 121대116으로이겨 최근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이밖에 유타 재즈는 워싱턴 불리츠를 115대93으로, LA레이커스는 밴쿠버 그리즐리즈를 99대80으로, 새크라멘토 킹즈는 뉴욕 닉스를 90대85로 각각 꺾었다.

◇NBA전적

보스턴 121-116 샬럿

올랜도 116-112 마이애미

애틀랜타 90-88 포틀랜드

시애틀 94-80 디트로이트

피닉스 117-93 미네소타

유타 115-93 워싱턴

LA레이커스 99-80 밴쿠버

새크라멘토 90-85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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