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일 위천공단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줄것을 건설교통부에 공식 요청함으로써 총선을앞둔 시점에서 이에대한 정부의 수용여부가 지역경제계의 최대관심사항으로 부상하고 있다.대구시는 위천국가산업단지조성 개발계획과 수질오염방지대책을 마련하라는 정부의 지시에 따라지난달 29일 이에대한 계획을 완료하고 국가공단지정을 건의,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는 입장이 됐다.
시는 위천공단조성에 따른 공단폐수처리 기본방침으로 △저공해 첨단산업을 중점 유치, 폐수발생량을 대폭 줄이고 △이미 발생한 폐수는 고도처리를 통해 특정유해물질이 낙동강으로 유입되는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처리시설에 1천7백억원을 투입, 전해활성화 공정등 3차고도처리 시스템을 설치하여 벤젠, 페놀등 잔류가능한 난분해성 특정유해물질이 제거될 수있도록 했으며 낙동강으로 최종 방류되는 수질이 BOD기준 2급수 수준인 10┸이하로 처리되도록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는 전반적인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1조8천억원을 투입, 97년까지 하수처리율을 1백%로 높이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3차고도처리시스템 도입및 금호강 신천종합개발, 3공단등 공단밖에 산재해있는 5천여개 중소기업을 위천공단에 이전하는등 근본적인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고있어 2000년에는 낙동강및 금호강 수계전역이 급수 환경기준(3┸)이하로 된다.〈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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