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民主 경북도지부 選對본부 본격가동

"신한국 위원장 脫法 노골화 잇단 고발"

○…安澤秀 자민련 대구.경북지부 대변인은 1일 신한국당 경북 구미을 지구당(金潤煥)과 대구의달서갑(金漢圭) 북을(金瑢泰)등 신한국당 위원장들이 노골적인 불.탈법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각 지구당별로 즉각적인 고발조치등 강력한 법적대응을 해나갈것이라고 경고했다.安대변인은 구미을의 경우 자민련 당원에 대한 경찰의 계속적인 연행,선물살포등 이미 4건을 고발했으며 대구달서갑,북구을지구당에서도 의정보고활동과 관련,아파트 노인정등에 닭고기를 제공하는등 소위 먹자판 사전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민련 구미을지구당은 최근 경찰이 지난달7일 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한 일부 당원들을 경찰이 불법연행하는등 자민련당원들을 직.간접으로 압력을 가하고있다며 경찰공무원의 야당탄압 행위및 사전선거 관권개입행위를 이유로 산동파출소장을 검찰에 고발.

또 최근 우편으로 송부한 신한국당 김윤환의원의 의정보고서 봉투에 나라일은 고향일같이 하겠습니다, 고향일도 나라일처럼 하겠습니다 란 문구는 중앙선관위에 질의한 결과 소속정당의 선전구호, 선거구호등을 게재할수없다는 회답에따라 명백한 탈법행위라며 또다시 검찰에 고발.(龜尾)

…최근 신한국당 김길홍위원장의 수행원이 길안면 순회시 모주민에게 찬값으로 3만원을 준것과관련, 야당 예비후보와 농민회는 금권 타락선거운동이라고 비난.

민주당 권오을 위원장은 금액 고하를 막론하고 현행 선거법상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사법당국의엄정한 수사와 재발 방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안동농민회측도 비난 성명서를 준비, 단호히 대처한다는 입장으로 이번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김의원 진영에서도 선거법 위반 시비로 한바탕 홍역을 치를 전망.

…민주당 경북도지부(지부장 方茂成)는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당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본격적인총선체제로 돌입.

민주당은 1일 경북도지부 선대본부장에 方茂成씨(포항북)위원장,수석본부장에 金慶潤씨(경산.청도)를,부본부장에 金昌文씨(성주.고령).權五乙씨(안동갑).安熙大씨(예천.문경)를 각각 임명했다.또 기획단장에는 韓點洙씨(경주갑),사무처장에 정인호도지부사무처장,대변인에 권기문 포항북 사무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浦項지역은 여야 각당의 공천과정에 반발한 무소속 후보의 난립과 두 전직 대통령의 잇따른 구속등으로 선거전 돌입이전부터 예비후보간 감정대립 요인이 많아 정책이나 인물대결보다는 후보간감정싸움으로 비화될 조짐이 짙다.

포항북구의 경우 각 예비후보 진영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 이전까지 공약개발 조직정비등 기본적인 선거대비를 끝낸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나 지역개발 등의 뚜렷한 쟁점 없이 향토성 공박을 벌이면서 초반부터 상호비방전이 가열되고 있다.

또 포항 남구 경우도 △러시아 폐항모해체 △독도 영유권 문제등 극히 상식적인 문제를 제외한지역 특유의 대결없이 상대방 소속 정당에 대한 비방등 감정시비의 가능성만 높아가고 있다.○…요수회노인문제문화예술연구소 馬英烈소장(47)이 대구 수성갑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馬소장은 통일민주당 시절 목요상의원의 비서를 포함 민주산악회, 민자당대구시지부 정책자문위원 등의 정당이력을 갖고 있다.

○…대구 북갑 출마예정자인 金泰達북구지역사회문제연구소장은 2일 무당파전국연합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2일오후3시 경주중앙예식장에서 경주갑.을지구당창당대회를 열고 裵八龍씨(52.원림토건상임고문)와 李官洙씨(43.지구당부위원장)를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자민련 대구수성을지구당위원장 朴九溢의원이 대학생들을 고용해 일당을 주며 군 장병들에게위문편지를 쓰도록 했다는 주민고발에 따라 대구지검 공안부가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朴의원은 지난 2월10일부터 월말까지 수성구 수성4가 김명학씨 딸(20) 등 11명의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일당 2만5천원씩을 지급하면서 국군장병에게 편지쓰기 작업을 시켜 기부행위 등의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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