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2002년 한국에서, 4004년 일본에서오는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북을에 출마하는 權五祥변호사사무실 앞에 내걸린 현수막이다.이처럼 시민들의 정서에 호흡을 같이하면서 스스로의 인지도와 인기를 자연스레 부상시키려는 출마예정자들의 전략이 적극 시도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權변호사의 현수막 아이디어 1탄은 독도는 일본땅? 일본은 우리땅! 이었다. 그러나 이 1탄은 실패작. 한 국민학생으로부터 독도가 왜 일본땅이냐 고 따지는 진정이 구청에 접수돼 철거당했다는 것이다. 월드컵을 주제로한 2탄발상은 지금껏 성공리에 순항중 이다.
그는 또 사무실 전화번호를 5353 으로 받아 자신의 이름인 오상 을 연상토록 기지를 발휘했다.현수막내걸기는 특히 현역의원이나 정당소속출마예정자에 비하면 지금으로선 선거운동방법이 전무한 무소속 신진인사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다. 내용은 독도문제가 핫이슈가 되면서 이를 소재로국민의 반일감정을 고취하는 대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구 북갑의 무소속출마예정자인 金태달북구지역사회문제연구소장은 자신의 사무실앞에다 독도는 우리땅 이라는 정광태씨의 노래가사를 인용, 세종대왕 웃는다,독도는 우리땅-일본은 각성하라는 큰 현수막을 내 걸어 시선을 끌고 있다.
자신이 추구하는 바나 신선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위한 현수막도 많이 눈에 띈다.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나서 정치가 이제는 달라져야한다 는 모토를 강조하고 있는 南七祐 21세기생활정치연구소장은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3층 건물 전체의 벽면을 이용,자신의 모토를 추상화한 감색바탕에 흰점 세개를 찍은 대형 걸개그림을 붙여두고있다, 새로운 태동 을 연상시킨다는 것. 달서을의 무소속출마예정자인 李海鳳전시장은 새정치,새대구 ,중구 李康哲민주당위원장은 강한 대구,이강철 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이미지 심기에 주력하고 있다.
당원단합및 교육대회등 무소속후보에 비해 다양한 선거운동을 할수있는 현역의원의 경우는 자신의 이름이나 당 정책이나 공약의 일부를 내거는 데에 그치고 있는데 대구 남구의 金海碩의원(신한국당)은 대구의 숙원사업인 위천공단을 주제로 위천공단 건설해 대구 경제 살립시다 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