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주부등을 대상으로한 미술, 음악, 문학교양 강좌 프로그램과 갤러리등을 갖춘 문화공간이 도심에 들어선다.현재 중구 덕산재개발지구에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삼성빌딩에 들어설 "삼성금융플라자 대구문화센터"가 그것으로 4월중 문을 열 예정. 생명보험과 증권,신용카드등 각종 금융서비스와 생활서비스기능의 업무시설인 삼성금융플라자 일부를 삼성측이 일부 문화공간으로 활용방침을 세운 배경에는 삼성상용차공장 유치등 기업 이미지홍보 전략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2월말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이 문화센터는 총3백여평규모로 음악감상, 영화상영이 가능한 90석의 시청각홀과 3백석규모의 다목적홀등이 갖춰져 있으며 컴퓨터, 어학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정보교실과 교양교실, 건강교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 무료대관을 원칙으로 하고있는 갤러리는 20평규모지만 1백평의 시민휴식공간까지 활용할 경우 전시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삼성금융플라자 대구문화센터는 무엇보다 넓은 주차시설과 지하철1호선 반월당역 입구등 입지조건이 좋아 기존의 취미, 생활문화인구 흡수가 손쉬울 것이라는게 업계의 반응이다. 또 기존 대구지역 유통업체의 문화센터 운영방침과 차별화시켜 집중화, 대형화와 투자형 문화
공간전략으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져 관련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徐琮澈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