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사정 악화로 검단동종합유통단지 조성사업이 늦어지고있다.대구시는 지난달 23일 유통단지 기반시설공사를 마치고 2백1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착공을 독려했으나 대부분의 업체가 자금사정등을 이유로 착공을 기피, 현재 공사를 하고 있는 업체는 고작 21개 업체 뿐이라는 것이다.이에따라 대구시는 종합유통단지 입주 업체에 지원되는 유통근대화 재정자금 1백70억원이 그대로 남아 지난 2월 29일 통상산업부에 자금이월승인을 받아 이월시켰다. 입주업체들의 건물착공이 이처럼 늦어지자 대구시는 건축비의 30%이내인 융자한도를 50%로 확대해 줄것을
당국에 수차례 건의했으나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
文永秀경제국장은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으나 올해 40%정도는 착공할 것으로 전망돼 2000년 완공목표에는 차질이 없다↖고 했다.유통근대화 재정자금은 연리8.5%로 5년거치 5년분할상환이며 기간내 자금이 소진되지않으면 자금이 자동반납된다.〈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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