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소재 상품광고 '봇물'

"국민관심이용 販促기회로 활용"

독도가 광고 소재로 떠오르는 등 상품화되고 있다.이는 일본의 영유권 주장과 배타적경제수역선포로 독도가 전국민의 관심의 대상이되자 업계가 이같은 열기를 최대한의 광고 및 판촉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때문이다.최근 일간지에 게재되고 있는 후포항 동양호 선장을 모델로 ☞독도가 우째 저그 땅이니꺼¶란 한국이동통신의 광고는 이동전화서비스가 우리땅인 독도에 까지 미친다는 내용을 강조한 것이다.또 스포츠용품업체인 프로스펙스는 독도를 배경으로 ☞그 욕심 조그만 바위섬 하나에 그치겠습니까¶란 카피를 넣은 이미지광고를 일간지에 내보내고 있다.이 광고는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을 빗대어 외국업체들의 국내시장잠식이 일본의 독도에 대한 욕심이상으로 우려돼 우리제품사용으로 수입품공세에 맞서나가자는 내용이다.여행업체도 독도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을 상품광고에 이용하고 있다.

ㅈ여행사는 ☞독도는 우리땅 일본을 알아야 일본을 이긴다¶라는 문구를 사용해 3.1절특집여행상품을 내놓고 여행객을 모집했다.이밖에 대동은행과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예금이자수익 일부를 독도가꾸기 사업에 내놓는 ☞독도사랑예금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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