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이스라엘 텔아비브 번화가의 대형 쇼핑센터 인근에서 4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4일 밤 11시 10분) 또 다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어린이 3명을 포함 최소한 20명이 사망하고 69명이 부상했다고 이스라엘 경찰이 밝혔다.이날 사고는 예루살렘에서 버스 폭탄테러로 19명이 사망한지 하루만에 다시 일어난 것이며 지난 9일동안 4번째로 발생한 폭탄테러이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곳에서는 지난 94년에도 자살폭탄테러로 22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이스라엘TV는 사망자수가 2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부상자중 11명은 중상이며 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말해 앞으로 사망자의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도 팔레스타인 전사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했다.현장에는 사망자들의 절단되거나 불에 그을린 사체 부분들이 나뒹굴고 있었으며 폭발당시 생긴 파편더미로 가득했다. 한 목격자는 사망자중에는 어린이들도 있었다고말했다.?[예루살렘]?회교과격단체인 하마스(이슬람저항운동)는 4일 텔아비브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가 보도했다.?[워싱턴] 빌 클린턴 美國대통령은 4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또다시 폭탄 테러가 발생하자 안보 보좌관회의를 소집했다고 백악관의 한 관리가 밝혔다.이 관리는 안보 보좌관들이 4일밤(현지시간)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클린턴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해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텔아비브?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는 4일 회교 과격 무장 단체인 하마스의 테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군사력을 동원해 하마스의 근거지를 직접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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